
굿노트 스티커·다이어리 속지·배경화면 같은 디지털 굿즈는 재고도 배송도 없이 파일 하나로 반복 판매되는 부업입니다. 그림 실력이 없어도 AI로 그림을 만들고, 마플샵·포스타입·크몽에 올리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만들기부터 저작권 주의까지 4단계로 정리합니다.
디지털 굿즈가 뭔가요?
실물 없이 파일 형태로 파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으로 굿노트(아이패드 필기 앱)용 스티커와 다이어리 속지, 폰·태블릿 배경화면, 일러스트, 디지털 브러시가 있습니다. 실물 굿즈와 달리 제작비·재고·배송이 없어서, 한 번 만들어 두면 같은 파일이 계속 팔리는 구조입니다. 마플샵 기준으로 디지털 굿즈 가격은 1,000원~10만 원 사이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데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그림 자체는 AI 이미지 도구가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도구를 쓸지는 AI 이미지 생성 사이트 비교에서, 원하는 그림을 뽑는 방법은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모음에서 다뤘습니다. 굿즈용으로는 이런 프롬프트가 출발점이 됩니다.
파스텔톤 수채화 스타일, 흰 배경, '커피와 책' 테마의 다이어리 스티커 12종 세트. 컵·책·책갈피·안경 등 소품 위주로, 모두 같은 톤으로 통일해 주세요.
포인트는 "세트"와 "같은 톤"입니다. 낱장 그림보다 톤이 통일된 12~20장 묶음이 상품이 됩니다.
어디서 팔 수 있나요?
국내에서 시작하기 좋은 곳은 세 곳입니다. 수수료·정산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등록 전 각 플랫폼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플랫폼 | 성격 | 이런 사람에게 |
|---|---|---|
| 마플샵 | 디지털 굿즈 전용 판매(배경화면·스티커·템플릿·브러시), 가격 1,000원~10만 원 설정 | 실물 굿즈(폰케이스 등)로 확장하고 싶은 사람 |
| 포스타입 | 창작자 콘텐츠 마켓, 팬·취향 독자가 모임 | 창작 색이 강한 굿즈, 시리즈 연재형 |
| 크몽 | 재능 마켓, 검색 유입이 큼 | '굿노트 스티커'처럼 키워드로 팔고 싶은 사람 |
* 해외까지 보면 Etsy 같은 글로벌 마켓에서 달러로 파는 방법도 있습니다(정산·세금이 한 단계 복잡해 두 번째 스텝으로 추천).

만들어서 올리기까지, 4단계면 됩니다
- 아이템·테마 정하기 — 수요가 검증된 것부터: 굿노트 스티커, 다이어리 속지, 배경화면. 시즌을 노리면 좋습니다(새해 다이어리 속지는 11~12월, 여름 여행 스티커는 5~6월부터 검색됩니다).
- AI로 생성 — 위 프롬프트처럼 테마·스타일·톤을 고정하고 12~20장을 뽑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장은 같은 프롬프트로 다시 생성하면 톤이 유지됩니다.
- 다듬기(여기서 상품이 됩니다) — 배경 제거(투명 PNG), 크기 통일, 세트 미리보기 이미지 제작. 이 손질이 들어가야 '파일 묶음'이 '상품'이 됩니다.
- 플랫폼 등록 — 상품명에 검색 키워드(굿노트 스티커, 다이어리 속지)를 넣고, 미리보기 이미지를 5장 안팎으로 정성껏. 구매자는 미리보기만 보고 결정합니다.

스티커 12종 세트를 만들어 봤는데, AI 생성 자체는 30분이 안 걸렸습니다. 오히려 배경을 지우고 크기를 맞추는 다듬기가 두 배쯤 걸렸는데, 그 손질을 한 것과 안 한 것의 '상품 느낌' 차이가 컸습니다.
저작권, 그냥 팔아도 되나요? (꼭 확인)
팔기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① 도구 약관 — 쓰는 AI 도구가 상업적 이용을 허용하는 플랜인지 확인하세요. 도구마다, 무료/유료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 ② AI 콘텐츠 표시 — 2026년부터 상업 목적 AI 산출물에 대한 표시 의무가 강화되는 흐름입니다(AI기본법). 상품 설명에 AI 활용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안전하고, 구매자 신뢰에도 좋습니다.
- ③ 남의 것 모방 금지 — 유명 캐릭터·특정 작가 화풍을 흉내 낸 굿즈는 분쟁 위험이 큽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의 원칙은 "저작권은 인간만 가질 수 있다"입니다 — AI 원본 그대로보다 직접 고르고 수정·배치한 내 기여를 더할수록 내 상품으로서 안전해집니다.
얼마나 벌 수 있나요? (현실적인 기대치)
솔직하게 말하면, 올리자마자 팔리는 경우는 드뭅니다. 디지털 굿즈는 단가가 1,000~5,000원대로 낮은 대신, 세트가 쌓일수록 수익이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첫 달 0원도 흔하고, 보통 세트 수가 10개·20개로 늘고 검색에 걸리기 시작하면서 움직입니다. 결과를 앞당기는 팁 세 가지:
- 시리즈로 묶기 — '커피와 책' 스티커를 산 사람이 같은 톤의 속지를 또 삽니다. 단품보다 시리즈가 재구매를 만듭니다.
- 시즌 한 달 전에 등록 — 검색이 오르기 전에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 미리보기에 실사용 장면 — 아이패드 화면에 스티커를 붙인 목업 이미지 한 장이 구매 전환을 크게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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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그림 실력이 정말 없어도 되나요?
네. 그림은 AI가 만들고, 사람은 테마 기획·선별·다듬기를 합니다. 오히려 '어떤 세트가 팔릴까'를 정하는 기획이 실력 차이를 만듭니다.
파일은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스티커는 배경이 투명한 PNG, 속지·서식은 PDF가 기본입니다. 플랫폼·앱마다 권장 형식이 있으니 등록 화면의 안내를 따르는 게 정확합니다.
AI로 만들었다고 밝혀야 하나요?
상업 목적 AI 콘텐츠 표시 의무가 강화되는 추세라 밝히는 쪽이 안전합니다. 숨기다 알려지면 신뢰만 잃습니다 — 처음부터 'AI 생성 + 직접 다듬음'으로 적는 걸 권합니다.
수익이 나면 세금은요?
플랫폼이 정산 시 원천징수하는 경우가 많고, 수익이 커지면 사업자 등록·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금액이 커지기 시작하면 세무 안내를 확인하세요.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위 프롬프트로 좋아하는 테마의 스티커 12종을 뽑아 보세요. 세트 하나가 만들어지면, 그다음은 등록 버튼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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